기빙플러스·락앤락, 제주시청에 생활필수품 담은 ‘자상 한 상자’ 4천만 원 상당 100개 기부

양사는 지난 17일, 제주시청에서 ‘자상 한 상자’ 100개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전달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 락앤락 안성일 전무, 기빙플러스 윤은남 ESG마케팅실 실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상 한 상자’는 ‘자상하다’는 의미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기부 상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21년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빙플러스의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 락앤락은 지난 2020년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을 통해 수거한 폐밀폐용기를 활용해 제주 올레길에 모작벤치를 설치하고 있으며, 9월 17일부터 2박 3일간 제주 지역에서 환경 정화 캠페인 ‘Love for Jeju’를 진행하게 되어 금번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자상 한 상자’는 총 4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세안비누, 멀티비타민, 고무장갑, 샴푸, 린스, 화장품, 건강식품, 음료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18가지 품목이 포함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상 한 상자’는 제주시청 복지가족국을 통해 한부모 가정, 청소년 부부 가구, 장애인자립지원 가구, 아동보호 가구 등 주민 100여 가구에 추석 전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남궁규 기빙플러스 상임대표는 “락앤락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손잡고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락앤락 안성일 전무는 “락앤락은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을 통해 제주 올레길에 업사이클링 모작벤치를 꾸준히 설치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왔다”며 “이번에 기빙플러스, 제주시청과 함께 제주 이웃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기빙플러스와 락앤락의 따뜻한 나눔과 플로깅 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을, 우리 사회에는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실천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 깨끗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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