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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최저 금리 2.65% '아낌 e-보금자리론' 출시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9-22 09:47

부부 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대상, 6억원 이하 주택 담보 정책금융상품
심사부터 서류제출, 실행 등 대출 전 과정을 100% 비대면 진행 가능
10년부터 50년 만기 설정 가능, 신혼부부 등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2.65%

/케이뱅크
/케이뱅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케이뱅크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청년·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 금융 대출 상품을 100% 비대면 방식으로 선보인다.

케이뱅크은 22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정책금융상품 '아낌e-보금자리론'을 케이뱅크 앱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한국주택금융 공사와 체결한 '정책모기지 활성화 및 금융서비스 혁신'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아낌e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 6억원 이하의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이다. 결혼 7년 이내 신혼 가구 여부, 자녀 수 등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연 소득요건이 완화 적용될 수 있다. LTV(담보인정비율)는 아파트 기준 최대 70%, DTI(총부채상환비율)는 최대 60%까지만 인정한다. 만기는 10년부터 최대 50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현재(9월) 금리는 만기 10년 기준 연 3.65%이며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등 다양한 요건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저 금리를 연 2.65%까지 낮출 수 있다.

케이뱅크로 '아낌e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대출의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프라인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아낌e 보금자리론의 상세한 정보 확인부터 신청·심사·서류제출·약정·대출 실행까지 모든 대출 과정을 앱만으로 편리하게 직접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주택금융 앱(App)에서 아낌e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서 취급 금융기관을 케이뱅크로 선택하면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사전 심사 완료가 완료되면, 케이뱅크 앱을 통해 서류 제출 및 약정, 실행이 이뤄진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비대면 프로세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금자리론 의 혜택에 편리함을 더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를 지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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