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문화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개최하는 데 장소 대관을 지원받게 되며, DDP 사계절 축제에도 참여한다.
오는 10월에는 전쟁 피해 어린이를 위한 사진전이 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을 통해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는 DDP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디자인 기반의 공익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K-디자인의 심장이라 불리는 DDP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서울디자인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히 공간을 지원받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십의 시작이다. DDP의 열린 공간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희망을 전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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