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충남 예산 등 9곳서 상품 운영

9개 지자체는 ▲대구 군위 ▲충남 예산 ▲전남 구례, 고흥, 강진, 장흥, 해남 ▲경북 의성, 봉화 등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운임 50% 할인과 지역 관광명소 체험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 여행상품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여행상품(자유여행·패키지)은 ▲전남 고흥 나로도항+비밀정원 쑥섬 ▲경북 군위 시티투어 ▲충남 예산 치유의 숲&사과 와이너리 등 49개다.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고원지대인 봉화 청옥산 육백마지기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의성 고운사 ▲지리산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구례 피아골 단풍축제 등 지역의 숨겨진 가을 명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개통한 목포보성선이 지나는 ▲해남 땅끝마을 ▲장흥 천관산 ▲강진 가우도 등도 포함돼 전남 서남해안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도 가을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지자체 42곳을 대상으로 자유여행·패키지 등 540여개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0만 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철도 교통을 연계한 알뜰한 기차여행으로 가을여행의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