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이어온 따뜻한 동행… 중증장애인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

홀트일산요양원은 현재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며, 24시간 돌봄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의 특성상 위생적인 일상 유지를 위해 세탁기·건조기·냉장고 등 주요 생활가전의 사용량이 많아 잦은 고장과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LG이노텍 파주지부의 후원은 이러한 현장의 필요를 세심히 반영한 지원으로, 이용인들의 생활 위생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세탁기·건조기·냉장고·청소기·선풍기·제습기 등 주요 생활가전을 비롯해 수건 등 이용인들의 일상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기증된 물품은 요양원 내 생활동과 공용 공간에 설치되어 이용인들의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린다 백 홀트아동복지회 전 이사는 “홀트 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준 LG이노텍 노조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지원으로 시설 내 위생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이용인들의 일상이 더욱 쾌적해졌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영지 LG이노텍 노조 파주지부장은 “올해로 홀트와 9년째 인연을 맺고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장애인분들의 일상이 조금 더 편리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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