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접수
청각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 응모 가능

이번 공모전은 청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청각장애 인식개선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청각장애인이 겪은 삶 또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경험담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 상금을 지급하며, 수상작은 에세이, 인스타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신생아 1,000명 당 1~2명이 고도 난청, 5~6명이 중등도 난청률을 보이는 만큼 청각장애는 흔하게 발생하지만, 우리 사회적으로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은 쉽지 않다”며 “올해가 3번째인 수기공모전이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청각장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000년 2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장치 교체, 보청기를 지원하며 소리를 찾아주고 있다. 소리를 찾게 된 청각장애인에게는 클라리넷앙상블과 옥탑방달팽이 단원 활동, 멘토링, 직업 체험,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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