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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첨단 AI칩 'H200' 두 달 동안 단 한개도 중국에 못 팔아...美상무부 차관보, 의회에서 밝혀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2-25 15:10

중국 빅테크 기업들, 'H200' 칩 200만개 주문 요청했지만 중국정부의 구매 반대로 차질 빚어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엔비디아가 첨단 AI 칩인 'H200'을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수출을 허용했음에도 지난 두 달 동안 단 한개도 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첨단 AI칩 'H200'을 지난 두달 동안 단 한개도 중국빅테크기업들에 팔지 못한 것으로 미상무부 차관보의 의회 증언으로 밝혀졌다. 사진=엔비디아, 블룸버그통신
엔비디아의 첨단 AI칩 'H200'을 지난 두달 동안 단 한개도 중국빅테크기업들에 팔지 못한 것으로 미상무부 차관보의 의회 증언으로 밝혀졌다. 사진=엔비디아, 블룸버그통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美상무부의 수출 관련 데이비드 피터스 차관보는 이날 미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엔비디아의 'H200' 칩이 중국에 어느 정도 수출됐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내가 알기론 단 한개도 수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피터스 차관보의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해 12월에 'H200' 칩의 대중 수출을 허용해 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200만개가 넘는 대량 주문을 요청하면서 엔비디아가 추가 생산 채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중국 빅테크기업들이 최첨단 AI 칩인 'H200'을 2백만개 가까이 구매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지난 두 달동안 단 한개도 판매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엔비디아는 중국 빅테크기업들이 최첨단 AI 칩인 'H200'을 2백만개 가까이 구매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지난 두 달동안 단 한개도 판매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자국 빅테크 기업들이 'H200' 칩을 구매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H200칩은 개당 약 2만7000달러( 약 3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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