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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 점 그림으로 읽는 경제' 출간...초보 투자자 위한 교양서

입력 2025-11-28 10:26

[신간] '한 점 그림으로 읽는 경제' 출간...초보 투자자 위한 교양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경제TV 앵커 김치형이 명화를 통해 경제 원리를 풀어낸 신간 '한 점 그림으로 읽는 경제'를 출간했다.

15년간 증권·금융·산업 분야를 취재한 저자의 전문성이 더해져 초보 투자자도 경제 기사와 시장 변화를 맥락 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다.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독자도 그림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경제 원리를 습득하고 뉴스의 맥락을 꿰뚫는 힘까지 갖추게 된다.

저자 김치형은 한국경제TV 앵커이자 MBC라디오 '주말 김치형의 뉴스 하이킥' 진행자다. 한국경제TV에서 15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증권·금융·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다. 이후 신약 개발 회사와 자산운용사 임원을 거쳐 현재 경제 전문 기자이자 진행자로 활동한다.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KBS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SBS 모닝와이드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등에 출연하며 경제 이슈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경제 뉴스 큐레이터 김큐'로도 활동한다.

책은 모네의 세관 시리즈를 통해 트럼프 관세와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을 비교하고, 프랑스 혁명 전 소금세 '가벨'의 과도한 부담과 귀족 면세 특권이 평민들의 분노를 촉발했음을 설명한다.

[신간] '한 점 그림으로 읽는 경제' 출간...초보 투자자 위한 교양서
플랜테이션 시대와 AI·로봇 시대를 비교하며 효율과 생산성 극대화 추구라는 공통점을 짚고, 과거에는 돈을 주지 않고 일을 시켜 문제였지만 이제는 일자리 자체를 주지 않는 문제로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쿠엔틴 마시스의 환전상 그림을 통해 유대인이 금융을 장악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1600년대 암스테르담 가로등 시스템을 통해 공공 인프라와 세금의 관계를 설명한다.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 광고 캠페인과 막시밀리안 1세의 다이아몬드 반지, 덴마크 코펜하겐 증권거래소 그림의 자릿세 책정 방식, 인쇄술 보급이 문맹률 감소와 사회 발전을 이끈 과정도 담았다.

경제서가 부담스러운 초보 투자자, 지적 호기심을 놓치고 싶지 않은 4050 교양 독자, 예술과 경제의 만남을 기대하는 모든 독자를 위한 책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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