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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벡터, 2025년 3분기까지 정정공시 없었다

입력 2025-12-02 09:00

빅4 회계법인 대비 정확도 및 비용 면에서 우위 입증

인벡터, 2025년 3분기까지 정정공시 없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XBRL 자동화 솔루션 및 회계 AI 전문 기업 인벡터가 2025년 3분기에도 정정공시 ‘0건’ 기록을 이어갔다. 인벡터는 지금까지 수행한 XBRL 작성·검증 업무에서 단 한 건의 정정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Big4 회계법인의 XBRL 용역에서 정정공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인벡터의 정확도와 서비스 품질이 압도적으로 앞선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정정공시 ‘0건’은 인벡터의 높은 정확도가 Reference-XBRL 기반 자동화 기술에 의해 뒷받침된 결과다. 인벡터는 약 1,000개 이상의 실제 공시된 XBRL 표 구조와 주석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셋으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타 기업의 DSD와 주석 패턴을 자동 비교·검증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실무자가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수작업이 제거되면서 평균 작성 시간 역시 기존 대비 60~80% 감소해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발휘한다. Reference-XBRL 서비스는 현재 인벡터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용 측면에서도. 인벡터는 총 1,200만 원으로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연결/별도 XBRL 구축과 교육,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반면, 동일 범위를 Big4 회계법인에 의뢰할 경우 평균 4,000만~5,0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인벡터 솔루션은 7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자동화 기반으로 DSD→XBRL을 10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가 비용·효율성 우위를 만드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인벡터는 모든 고객사에 전담 파트너가 배정되며, DSD 구조 점검부터 XBRL 태깅, IXD 최종 제출 파일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이를 통해 XBRL 경험이 적은 기업도 짧은 기간 내 전체 작업을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다.

한편, 인벡터는 2025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은 XBRL 작업을 수행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상장사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인벡터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인벡터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뉜다. 자산 5,000억 원 이상 기업은 회계법인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비용 절감과 업무 내재화를 위해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자산 5,000억 원 미만의 신규 의무 공시 대상 기업들은 XBRL을 처음 접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적 가이드와 구축 지원을 동시에 필요로 해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배규태 인벡터 대표는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와 전담 케어를 표준화해 기업들의 회계 비용은 낮추고, 보고서 품질은 휴먼 에러 없이 높이겠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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