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활용 AI 기초모델 4종 연구과제 결과 발표

‘산재예방 AI 혁신 자문 위원회’는 산재예방에 특화된 AI 개발 방향과 공단의 인공지능전환(AX) 전략을 정립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4월 개시회의를 시작으로 5월 분과별 세미나,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 포럼 및 9월 분과회의 까지 여러 차례 논의를 이어 왔다.
이날 최종회의는 자문을 거쳐 마련된 ‘AI 활용 기반 구축 연구 과제’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재예방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8개월간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산업안전보건 민원 응대 AI’ 시범모델 ▲‘위험요인 탐지 AI 현장점검’ 기초모델 ▲AI 예측 기반 고위험사업장 위험 정보 제공방안 ▲‘AI 재정지원 사후관리’ 기초모델 등 총 4건의 산재예방 AI 기초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다.
회의에서 발표된 기초모델은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연계해 내년부터 ‘공공 AX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재예방의 AI 전환을 의미하는 ‘공공 AX 프로젝트’는 노동부와 공단이 협업해 LLM과 객체인식(CV) 기술 등을 활용해 구체화할 예정이며 사업주, 노동자 등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서비스 운영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고위험사업장 선별과 중소사업장의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AI 도구 개발은 공단이 반드시 선도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공단은 AI와 빅데이터 등 가용한 기술과 역량을 총동원해 산업현장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