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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美연준 FOMC 결정이 단기 분수령 될 듯...이더리움, 6.7% 급등 중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2-10 13:32

비트코인, 9만~9만2000달러선에서 횡보하며 유동성도 둔화된 상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9만~9만2000달러 사이를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 발표되는 美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단기 분기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美연준의 FOMC 결정 하루를 앞두고 이더리움 가격이 9일 전거래일보다 6.7% 급등하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美연준의 FOMC 결정 하루를 앞두고 이더리움 가격이 9일 전거래일보다 6.7% 급등하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 상승하며 9만255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9만달러까지 반등한 이후 완만하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9.7% 급등한 3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대규모 유출이 발생하고 유동성도 둔화되면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9만200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美연준의 FOMC 결정을 계기로 단기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료=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美연준의 FOMC 결정을 계기로 단기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료=로이터통신, 연합뉴스

9만달러 지지가 유지될 경우 중기 흐름은 유효하다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FOMC 금리 결정과 점도표가 단기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 J P 모건은 전날 비트코인이 내년에 17만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금처럼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ETF에도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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