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100여 명 대상 맞춤형 경영 지원...노무·세무 실무 정보 제공

신협 노세 콘서트는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노무·세무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 실질적인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중구청과 성가신협이 체결한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및 상권 활성화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소상공인을 위한 실무 강의도 진행됐다. 외국인 방문객 대응을 위한 ‘파파고 번역 앱 활용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설치 및 사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을 비롯해 신협 관계자와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소상공인들과 뜻을 함께했다. 최진봉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들의 노무·세무 부담을 덜고 실제 경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중구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호 성가신협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겪는 많은 경영 문제는 노무와 세무 영역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번 콘서트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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