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의 시선, 출산·육아·안전 조례로 증명한 생활 정치

강서구 김민석 의원의 정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정책의 방향이 늘 ‘현실’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올해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아빠이기도 하다. 출산과 육아를 더 이상 정책 문구로만 바라볼 수 없는 이유다. 김 의원은 “출산을 앞두고 준비를 하다 보니, 부모들이 왜 ‘낳고 나서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지 실감하게 된다”며 “병원비, 조리 비용, 이후 돌봄까지 모든 게 한꺼번에 현실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2025년 통과된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출산을 장려하는 말은 많지만, 출산 이후의 부담은 여전히 각 가정의 몫으로 남아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강서구 김민석 의원은 “마곡 쪽에서 아이 키우는 부모들을 만나면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이 ‘출산 자체보다 이후 과정이 훨씬 버겁다’는 이야기”라며 “지방정부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출산을 앞둔 당사자로서,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그는 이 조례를 ‘정책’이 아니라 ‘생활의 안전장치’로 바라봤다.

같은 시기에 통과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 역시 육아·출산 정책과 분리되지 않는다.김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혼자 사는 청년도 사회와 단절되는 순간이 찾아온다”며 “고립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눈에 잘 보이지 않는 외로움과 불안을 제도 안으로 끌어와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든 조례다. 아이 키우는 부모가 가장 예민해지는 문제, 동네 안전 강서구 김민석 의원의 조례 이력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키워드는 안전이다.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조례, 이상동기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조례가 대표적이다. 그는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사건 하나, 뉴스 한 줄에도 마음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사건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정치가 아니라, 불안이 커지기 전에 준비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 복지 조례와 동물 보호 조례 개정 역시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존재들이 제도 밖에 머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신도심과 구도심 사이, 부모의 시선으로 다시 본 지역 공항동·방화1동·방화2동으로 이어지는 강서구 김민석 의원의 지역구는 마곡 신도심과 기존 주택가가 공존하는 곳이다. 맞벌이 부부, 어린 자녀를 둔 가정, 오랫동안 이곳에 살아온 어르신까지 서로 다른 삶의 속도가 한 동네에 겹쳐 있다.

김 의원은 “출산을 앞두고 지역을 다시 보게 되었다”며 “보육 환경, 병원 접근성, 보행로 안전 같은 것들이 정말 중요한 문제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정책은 특정 세대를 위한 조례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을 기준으로 한 생활 정책으로 이어져 왔다.
“강서구 김민석, 젊어서가 아니라 지금을 살고 있어서 필요합니다”
강서구 김민석 의원은 젊은 정치인이 필요한 이유를 ‘새로움’이 아니라 ‘체감’에서 찾는다. 그는 “정치는 결국 주민의 하루를 얼마나 이해하느냐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를 겪는 부모의 시선, 혼자 사는 청년의 마음, 어르신들의 일상을 함께 담아 조례 하나하나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가 멀게 느껴질수록, 강서구 김민석 의원의 이야기는 이렇게 다가온다. 정치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삶을 사는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