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5.26포인트(2.73%) 상승한 5084.8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키웠지만 반도체, 금융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쏠리며 종가 기준으로 첫 5000을 돌파했다.
이날 장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의약품 등 한국산 제품에 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게시해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현대차는 장 초반 46만9000원(-4.77%)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48만8500원(-0.81%)으로 약보합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도 장중 -5.99%까지 떨어졌지만 소폭 상승하며 15만3500원(-1.1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4890.72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는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관세 무풍 지대로 꼽히는 금융주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보다 각각 4.87%, 8.70% 오른 15만9500원, 8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사상 처음으로 80만원에 도달했다.
이외에도 금융주인 KB금융지주(5.54%), 신한지주(4.49%), 하나금융지주(3.75%), 우리금융지주(3.72%), 한국금융지주(3.65%), 미래에셋증권(4.95%), NH투자증권(3.36%), 삼성증권(3%), 키움증권(8.93%), 한화투자증권(7.1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1조19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08억원, 2327억원 매수 우위다.
한편 전날 4년만에 천스닥을 돌파한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장 대비 18.18포인트(1.17%) 상승한 1082.59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