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공영방송 협력…청년 시선으로 지역의 삶과 문제를 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인구소멸지역 청년 콘텐츠 창작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과 미디어센터, 지역 공영방송이 손을 잡고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삶과 문제를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역사회 소통을 늘리고, 지역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지원하고, 제작된 콘텐츠는 지역 공영방송을 통해 방영되는 구조로 운영됐다.
가톨릭관동대 미디어콘텐츠전공 학생들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 생활 ▲청년의 일상 ▲세대 간 공감 등을 주제로 한 공익 영상을 만들어냈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단순히 교육 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소멸이라는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톨릭관동대 미디어콘텐츠전공 재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단순 과제물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영방송을 통해 실제로 방영될 수 있도록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및 방송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제작 전 과정을 주도하며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 직무 역량을 높이는 체험을 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미디어 제작의 전 공정을 경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법을 배운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노력은 공영방송 방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한 끼, 만 원 시대: 강릉 대학생의 이야기’ ▲‘강릉 감자 이야기’ ▲‘빨간 버스가 멈춘 곳’ 등 5편의 작품이 지난 1월 MBC강원영동 <열린채널 콘텐츠세상>을 통해 전파를 탔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의 하루를 따뜻한 영상미로 담아낸 ‘365의 온도, 주간보호센터의 하루’는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정규 프로그램인 <강원 365>에 정식 편성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가톨릭관동대 학생들의 제작 역량이 현직 방송인 수준에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하현제 MBC강원영동 PD는 “청년들이 만든 공익 콘텐츠가 방송을 통해 확산된 것은 지역 공공성 강화 취지에 완벽히 부합한다”며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 샀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가톨릭관동대 미디어콘텐츠전공만의 차별화된 교육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 학과는 방송 스튜디오, 부조정실, 편집실, 녹음실, 인터넷방송실 등 방송국 수준의 전문 실습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융합형 팀 수업 방식’을 도입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미디어콘텐츠전공 임훈 교수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미디어로 해석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실천적 교육 사례”라며 “공영방송 제작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은 청년 시선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상생 효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그램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 미디어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