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는 팝플리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2,000여 개의 팝업스토어 가운데 눈에 띄는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약 2,800건에 달하는 소비자 평가 데이터와 전문 심사 위원단의 분석을 토대로 성과, 크리에이티브, 홍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수상작을 가려냈다.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는 디씨씨이엔티의 팝업스토어 운영 방식이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팬덤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결어망’ IP의 강점을 오프라인 공간에 효과적으로 구현해 팬들의 자연스러운 방문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 차별점은 작품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카셀과 이네스의 서사와 감정 변화를 관람 동선에 맞춰 배치함으로써, 방문객은 웹툰 속 세계를 따라 이동하며 실제로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단순히 ‘보고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웹툰의 세계관을 몸소 체감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팬들이 자연스럽게 오래 머무르는 이유가 되었다.
방문객들은 “굿즈 구성과 동선이 잘 짜여 있어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됐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팝업이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웹툰 IP를 오프라인 고객 경험으로 비교적 정교하게 풀어낸 사례”라며, “콘텐츠 바이럴 효과는 물론 브랜드 확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디씨씨이엔티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를 중심으로 한 웹툰 제작사다. 특히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는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기록한 카카오페이지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2년 연속 수상을 통해 디씨씨이엔티는 웹툰 IP 팝업스토어 분야에서 ‘강자’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콘텐츠 구성부터 브랜딩, 오프라인 경험 설계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운영 역량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디씨씨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연속 수상은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가 웹툰이라는 형식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IP라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웹툰과 팬을 잇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IP의 가능성을 계속 넓혀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디씨씨이엔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웹툰 IP의 오프라인 확장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