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주, 강보합 마감...구글, 6거래일만에 0.45% 반등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메타플랫폼스에 향후 몇 년간 수 백만 개의 AI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마이크론은 5.3% 급등하며 지난 주말보다 상승폭을 높혔다. 마이크론은 억만장자 투자자인 데이비드 테퍼의 아팔루사 매니지먼트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에 작용했다. 반면 대만 TSMC는 0.53% 하락 마감했다.
빅테크주들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구글이 0.45% 반등면서 6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애플과 테슬라는 강보합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는 8.9%, 아마존은 1.8%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저가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시나리오가 거론됐다는소식에 상승분을 대거 토해낸 뒤 장 막판 급반등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히 상당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29.84포인트(0.26%) 오른 49,663.03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으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10포인트(0.56%) 상승한 6,881.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175.25포인트(0.78%) 뛴 22,753.63에 장을 마쳤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기술주 약세는 결국 한계 매수자를 유인하게 돼 있었다"며 "이들은 여전히 고성장 종목이며 조정 과정을 거쳐 지금은 저렴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날의 반등이 'AI 공포'의 완전한 종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로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리 대표는 "양파 껍질을 벗기듯 면밀히 분석해 보면 오늘 움직임이 상승 확산론을 증명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며 "시장이 점점 더 식별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