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측은 23일 “남우현이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약 2개월에 걸쳐 공연된 뮤지컬 '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슈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코미디 영화의 고전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갱단의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슈가'에서 남우현은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을 맡았다. 날카로운 지성과 유쾌한 반전 매력을 지닌 조의 복합적인 감정을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나가던 모든 여자에게 관심을 보였던 조가 슈가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풀어낸 것은 물론, 항상 능청스러웠던 조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은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에는 객석까지 내려와 연기를 펼치며 무대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등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보는 재미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남우현은 이번 공연을 위해 파격적인 여장으로 연기 변신을 감행, 조세핀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표현해 냈다.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두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인피니트 메인보컬다운 흔들림 없는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펼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열렬한 환호 속에 뮤지컬 '슈가' 마지막 공연을 마친 남우현은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공연을 하면서 매 순간에 더 집중해 아낌없이 쏟고자 노력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고,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쉰 시간들이 제 인생에 또 하나의 소중한 장면으로 남을 것 같다. '슈가'는 매 회차마다 다른 감정을 주신 관객 한 분 한 분의 눈빛 덕분에 완성됐다. 또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 여러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우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슈가'는 오는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청주예술의전당,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