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트웍스는 오는 4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찬란한 에르미타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에르미타주가 러시아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전시로, 글로벌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는 이머시브(Immersive) 방식으로 구성된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내부와 외부 구조를 디지털로 구현해 관람객이 실제 겨울궁전에 들어온 듯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 역시 실물 크기로 재현돼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50여 점의 대표 작품이 소개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잔 사마리의 초상’,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꽃을 든 성모’, 클로드 모네의 ‘건초더미와 들판 풍경’, 앙리 마티스의 ‘춤’ 등이 포함된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18세기 중반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겨울궁전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간으로, 약 300만 점 이상의 방대한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을 1분씩 감상하더라도 전체를 관람하는 데 약 6년이 걸릴 정도의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 교류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전시 기간 중 에르미타주 관장인 미하일 피오트롭스키의 방한이 예정돼 있어 문화·학술 교류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전시 얼리버드 티켓은 4월 28일까지 네이버, NOL, 카카오를 통해 판매되며, 성인 기준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