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연예

HBC 아트클럽, 5월 가정의 달 맞아 ‘엄마의 밥상’ 전시 개최

입력 2026-04-14 16:37

참여신청 4월 24일까지 접수...인사동 코트(KOTE)에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

이미지 제공=HBC 아트클럽
이미지 제공=HBC 아트클럽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해방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국적 예술 커뮤니티 HBC 아트클럽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기획 전시 ‘Mom’s Table: 엄마의 밥상’을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개최한다.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나의 뿌리, 가장 따뜻한 기억’을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5월 16일에는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4월 24일까지다.

전 세계의 엄마를 한자리에… 다양한 문화권 아티스트들의 고백

이번 전시는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으로 모여든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기억 속 ‘엄마의 밥상’, 어린 시절의 추억, 엄마의 손길이 담긴 물건과 사진 등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타지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고향과 가족을 떠올리는 치유의 시간이 되고, 관람객에게는 문화와 언어를 넘어선 ‘어머니’라는 보편적 감정을 공유하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를 넘어선 ‘경험형 문화 축제’

전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뮤지션 XEN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이 ‘엄마’를 주제로 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전시의 감동을 확장한다.

HBC 아트클럽,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는 커뮤니티

요셉, 테리, 타니, 이안 등 다국적 멤버들로 2023년 시작된 HBC 아트클럽은 해방촌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매주 모여 작업하는 예술 커뮤니티다. 현재 약 120여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하고 있다.

그동안 삼청동 갤러리 민정, 용산 마실 프로젝트, K-컬처 등 다수의 전시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Mom’s Table’은 클럽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디렉터이자 아티스트 퍼니준(김완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났지만, 그들 역시 각자의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한다”며 “문화는 다르지만 ‘엄마의 밥상’이라는 공통된 기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인사동 코트(KOTE)는 유서 깊은 공간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를 지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전시의 취지에 공감해 공간 후원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엄마의 밥상’이 단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커뮤니티형 프로젝트로 확장될 수 있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