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인 27명 무대 오른 ‘특별한 취업’...오는 21일 오후 7시

뷰티플마인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3회 ‘특별한 취업’ 뷰앙상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를 거쳐 현재 기업 소속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장애인 아티스트 27명이 무대에 오른다. 단순한 교육생이 아닌 직업 예술가로 성장한 연주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성취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뷰티플마인드는 앞선 1·2회 공연이 취업이라는 성과 자체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 공연은 전문 연주자로서의 예술성과 무대 완성도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공연 사회와 해설은 첼리스트이자 이화여대 교수인 배일환 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가 맡는다. 배 교수는 곡 해설과 함께 장애 예술인들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장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무대는 클래식 정통 앙상블과 자작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전 레퍼토리뿐 아니라 연주자 개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담은 창작곡도 포함해 예술적 개성과 음악 역량을 함께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장애 예술인 지원 방식이 단순 교육이나 단기 프로젝트를 넘어 실제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뷰티플마인드는 2021년부터 장애 예술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미아코리아와 메리츠캐피탈, 동국제약, 동구바이오제약,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7개 기업에 총 28명의 장애인 연주자가 취업했다.
배일환 교수는 “음악이 삶의 수단이자 목적이 된 연주자들의 무대는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준다”며 “이번 공연이 장애 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고 안정적인 문화 일자리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뷰티플마인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