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시작된 NGET 프로그램 확대…아세안 주요국 140여 명 참석
- 박성진 총장 "플랫폼 대학 전환 필요"·한정화 이사장 "인간 고유 역량 키워야"
- 양국 산·학·관 연계 생태계 조성 박차…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AI 시대의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주요 아세안 국가의 대학 및 산업계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동대가 지난 2020년부터 JIU와 함께 추진해 온 '차세대 기업가정신 훈련(NGE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UI와 코캠으로 협력 기관을 확대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와 인도네시아 연구기술고등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박성진 한동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대학 교육 체계의 변화를 촉구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창업 생태계의 변화를 짚었다. 한 이사장은 "AI가 기획 및 오류 수정을 담당하는 능동적인 공동 창업자 역할을 하면서 시제품 개발 비용 등 창업 리스크가 0에 가깝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술 장벽이 낮아진 시대에는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고객을 검증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대학 교육도 지식 전달 위주에서 벗어나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Human Moat)을 기르는 방향으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영달 뉴욕기업가정신기술원 원장, 이경건 난양공대 교수, 김용준 라오스국립대 한국-라오스 고등교육원 원장이 AI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 생태계 구축 및 양국 대학 컨소시엄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기업 현장의 AI 도입 사례와 글로벌 산학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한동대 교수)는 국내 대기업의 예측형 AI 기반 수요예측 기술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실전 역량 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이상화 한동대 교수와 박섭형 JIU 교수는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 및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의 기술 통합 패러다임을 각각 제시했다.
한동대 측은 "JIU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관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태계로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대학 및 산업계를 잇는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