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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한화건설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캠페인’ 실시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7-14 17:32

직업건강협회가 지난 13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건설현장에서 한화건설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직업건강협회
직업건강협회가 지난 13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건설현장에서 한화건설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직업건강협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직업건강간호협회)가 대기업 건설현장 근로자 폭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교육에 나섰다.

직업건강협회는 지난 13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건설현장에서 한화건설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캠페인은 산업간호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참여 이끌어냈다.

교육 내용은 폭염의 정의와 폭염특보 기준,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증상과 위험성, 응급상황 대처 요령, 폭염 대비 5대 수칙 등으로 이뤄졌다. 노동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 중심 강의와 퀴즈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직업건강협회가 지난 13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건설현장에서 한화건설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실시하는 모습./직업건강협회
직업건강협회가 지난 13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건설현장에서 한화건설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실시하는 모습./직업건강협회
캠페인에서는 노동자들이 예방 수칙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을 마련했다.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과 폭염 대응 키트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폭염 키트는 보냉백, 쿨스카프, 쿨토시, 쿨팩, 견과류 간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직업건강협회 이복임 회장은 “건설현장은 폭염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작업환경인 만큼 사전 예방교육과 건강관리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동자들이 폭염 상황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진정일 부장은 “이번 교육캠페인을 통해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향우에도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보건교육과 건강증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노동자 건강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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