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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신설"…의료서비스 한 단계 높인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14 19:31

시, 암센터·교수연구동 증축 건축허가 최근 승인…올 하반기 착공
2028년 1월 준공 목표…병상 확대·'중증 암 치료' 역량 강화 기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용인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암센터와 교수연구동 신설을 위한 건축허가를 승인하면서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된다.

이상일 시장은 암센터가 들어서면 시민들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14맇 기흥구 중동 1151번지 일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암센터 및 교수연구동 증축 건축허가를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병원 부지 면적은 기존 7만2690㎡에서 9만6824㎡로 확대되고 연면적도 11만2,474㎡에서 12만7,115㎡로 늘어난다.

신축 건물은 병원 좌측 주차장 부지에 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되며 1·2층에는 암센터가 들어서고 3층에는 교육시설, 4층부터 9층까지는 교수연구실이 배치된다.

◇암센터 신설로 병상 확대…2028년 준공 목표

암센터가 들어서면 기존 병원동의 교수 연구공간은 신설 연구동으로 이전하고 기존 공간은 입원 병동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병상이 확대돼 입원 치료 역량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교육시설에는 강당과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을 마련해 의료진의 연구와 교육, 진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축허가 승인에 따라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시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라며 "연구동 증축으로 암센터와 교수연구시설이 들어서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시민들의 병원 이용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암센터 신설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용인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진료와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83년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기흥구 중동 현 부지로 신축 이전했으며, 경기 남부권의 대표 대학병원으로 첨단 의료서비스와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암센터 신설로 지역 의료 경쟁력은 물론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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