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4174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월간 기준 최저치이자 2021년 4월 1만3354가구 이후 6년5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3438가구, 경기 5950가구, 인천 12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 3064가구가 다음달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에서는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 1045가구,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 815가구 등이 집들이에 들어간다.
지방은 입주 물량 감소폭이 더 크다. 다음달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466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57가구보다 37%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과 대구, 대전, 울산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위축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입주 물량 감소 시점이 가을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임대차 시장의 불안 가능성도 거론된다. 신규 입주 아파트는 전세와 월세 매물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물량이 줄어들 경우 지역별로 전월세 가격의 민감도가 커질 수 있어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에 진입하는 시점에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임대차 시장의 가격 민감도가 어느 때보다 커질 수 있다"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도 전월세 가격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