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정하은·조기성 등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패러게임 선수단 출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이후 국제대회 국가대표 ‘최다’…1인당 50만원씩 지원

이 시장이 2일 처인구 역북동에서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하는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을 비롯해 조정 강우규·이종희, 태권도 정하은, 장애인수영 조기성·박수한 등 모두 6명의 용인시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시가 1984년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을 창단한 이후 시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국제대회 가운데 이번이 가장 많은 규모다.
이날 격려 자리에는 이 시장과 우상혁·정하은·조기성·박수한 선수, 각 종목 지도자와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정 강우규·이종희 선수는 훈련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 시장은 선수 한 명 한 명을 격려하며 국가대표 선발 자체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줘 시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든 선수가 출중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회가 열릴 때까지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각자가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며 “111만 용인 시민들과 여러분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이날 선수들에게 1인당 50만원의 출전준비금도 전달했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에게 출전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 육상의 간판 우상혁 선수도 시민들의 응원에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상혁은 “시민 여러분이 항상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최근 부상을 입었지만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즐겁게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시민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즐겁게 훈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우상혁은 오는 24일 높이뛰기 예선에 나서고 26일 결선 무대를 겨냥한다.
조정 강우규·이종희는 오는 21일 예선을 시작으로 메달 경쟁에 돌입하며, 정하은은 내달 1일 태권도 품새 경기에 출전한다.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은 내일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장애인수영 조기성·박수한은 19일부터 23일까지 나고야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도시 경쟁력뿐 아니라 체육 분야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잇달아 배출하면서 ‘스포츠 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6명의 국가대표가 펼칠 도전에 111만 용인시민의 시선도 함께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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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