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자율주행·AI 음악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
도내 7개 대학 연계 AI 경진대회…청소년 아이디어·서비스 발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5일 경과원 광교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SW미래채움 AI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숲,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며 기술의 원리와 활용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현실 환경을 인식하고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였다.
행사장에는 피지컬 AI존과 상상팩토리존, AI 상상 플레이존, 에듀테크 탐험존 등이 마련돼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쇼와 AI 자율주행, 로봇팔, 코딩로봇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음악 창작과 촉각 피드백 장갑을 활용한 가상현실(VR), AI 포토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술을 활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도 홍보대사 쯔양이 행사장을 찾아 학생들과 AI·로봇 체험을 함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배양초등학교 안도율 학생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AI로 음악도 직접 만들어보니 교실에서 배울 때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며 “AI가 더 가깝게 느껴졌고 앞으로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AI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경진대회도 열렸다.
가천대·경기대·경희대·성균관대·신한대·아주대·한양대 등 도내 7개 AI·SW 중심대학과 연계한 고등부 AI 경진대회 결선에서는 대학별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표했다.
최종 심사 결과 AI 아이디어톤에서는 ‘자연인(아주대학교팀)’, AI 서비스톤에서는 ‘튜링(성균관대학교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은 “AI 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보는 기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지역이나 교육환경에 관계없이 도내 청소년들이 AI·SW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기업 등 지역 혁신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피지컬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보는 자리였다”며 “청소년들이 AI·SW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