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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을밤, 드론 1000대로 수놓는다…광교호수공원서 ‘드론·불꽃 축제’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07 08:19

9일 ‘수원의 밤, 빛으로 피어나다’…수원화성 축성 230주년 역사·현재·미래 표현
이재준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야간관광 강화…불꽃쇼·버스킹까지 풍성

‘2026 수원 드론·불꽃 축제’포스터. /수원시
‘2026 수원 드론·불꽃 축제’포스터.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드론 1000대와 화려한 불꽃으로 광교호수공원의 가을밤을 수놓으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2026 수원 드론·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의 밤,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의 의미를 담아 수원이 걸어온 역사와 현재, 미래를 드론과 불꽃으로 밤하늘에 펼쳐 보인다.

특히 올해는 드론 운용 규모를 1000대로 확대해 더욱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인다.

드론쇼가 끝난 뒤에는 불꽃쇼가 이어져 광교호수공원의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가을밤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드론·불꽃에 음악까지…수원 야간관광 콘텐츠로 키운다

행사에 앞서 오후 7시30분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삼성전자 직장인 밴드 ‘밴드 버킷리스트’를 시작으로 가수 류현상,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더류&전영랑’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드론·불꽃쇼는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행사 입장권은 축제 당일인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광교호수공원의 수변 공간과 야경을 활용한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재준 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관광뿐 아니라 공연과 축제, 야경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의 외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수원의 멋진 가을밤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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