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예술인의 발굴·육성·고용으로 이어지는 장애문화예술 협력 모델 소개

밀알복지재단이 소개한 ‘2026 밀알복지재단 사회적가치보고서’는 SROI 방식 등을 활용해 사업에 투입한 자원과 수혜자·가정·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변화를 화폐가치로 환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한 발달장애 예술인 고용연계 사업에는 총 7500만원을 투입했다.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사회적 가치는 약 33억3451만원으로 측정됐다. 이 가운데 발달장애 예술인의 근로소득과 경제적 자립 관련 가치가 약 31억80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대한 측정 결과도 공개했다. 재단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약 48억원을 투입했고 약 133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발생한 것으로 산정했다. 음악·미술 교육을 통한 자기표현 능력 향상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 사회참여 확대 등을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사회적 가치는 약 1654억원으로 측정됐다. 발달장애 예술인의 공연과 전시를 통한 장애 이해도와 포용적 태도 변화,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을 사회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다. 해당 수치는 실제 매출이나 현금 수익이 아니라 재단이 적용한 사회적 가치 측정 방식에 따른 결과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문화예술 사업을 발굴·육성·고용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IBK기업은행과 대구가톨릭대학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기업·교육·고용 현장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재단의 장애문화예술사업 ‘브릿지온’ 소속 예술인들의 공연과 작품 전시도 진행했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발달장애 예술가의 발굴과 육성, 고용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