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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S&P500·미 단기국채 반반 투자하는 채권혼합 ETF 상장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08 23:12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 주가지수와 단기국채에 균형 있게 투자해 장기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도모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잔존만기 0~1년 미국 국채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TIGER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매일 목표 비중을 50:50으로 조정하는 '컨스턴트 믹스(Constant Mix)' 전략을 활용해 두 자산에 균형 있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은 최근 주식과 중장기 국채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환경에 대응해, 변동성이 낮은 단기국채와 달러자산을 함께 활용하는 자산배분 구조를 갖췄다. S&P500의 성장성과 단기국채의 이자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으며, 전체 포트폴리오를 달러자산에 노출해 통화 분산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미국 단기국채 이자수익을 주요 재원으로 월분배를 추구한다.

특히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연금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 유용하다. 위험자산 70%를 S&P500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이 상품에 투자하면 전체 포트폴리오 기준 S&P500 투자 비중은 85%, 미국 단기국채 비중은 15%가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 김동명 본부장은 "장기 투자에서는 특정 자산의 단기적인 수익률뿐 아니라 성장성과 안정성을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TIGER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는 S&P500의 장기 성장성에 미국 단기국채의 안정성과 이자수익을 더해 연금 투자자들이 하나의 상품으로 손쉽게 자산배분 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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