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5 핵심 증상 참고해 구성, 결과는 참고용으로 임상적 진단·치료 대체 못해

트로스트는 임상심리전문가 검수를 거쳐 다인 연구팀이 개발한 '성인 ADHD 검사'를 무료 심리검사 항목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검사는 자기보고식 스크리닝 도구로, 결과는 참고용이며 임상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검사는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DSM-5에서 ADHD 핵심 증상을 다룬 A항목을 참고해 구성했다. 주의력결핍 9개 증상과 과잉행동·충동성 9개 증상을 각각 문항에 반영하고, 시간관리와 일의 시작,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할 때 겪는 어려움을 확인하는 3개 문항을 추가했다.
전체 문항은 21개로 검사에는 약 5분이 걸린다. 이용자는 최근 6개월 동안 각 경험이 얼마나 자주 나타났는지를 5점 척도로 답한다. 결과에서는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충동성 영역의 경향과 함께 일상에서 나타나는 실행 관련 어려움을 참고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전반적인 증상 경향에 따라 '안정·주의·관리·심화' 등 4단계로 제공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경향이 나타나면 우울·불안 등에 관한 일반 정보를 안내하고 관련 자가점검으로 연결한다. 사운드테라피와 커뮤니티 활동, 상담사 탐색 등 후속 서비스도 함께 제시한다.
트로스트는 우울·불안·스트레스·자존감·성격 등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심리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6년 7월까지 트로스트 웹·앱과 캐시워크 내 트로스트에서 시행된 심리검사는 누적 약 303만건이다.
나승균 다인 대표는 "성인 ADH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에서 경험하는 집중이나 실행의 어려움을 먼저 스스로 확인해보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심리검사를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는 시작점으로 삼아 필요한 정보와 자기관리 콘텐츠, 전문 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