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진흥위원회 영화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4일~6일) ‘주먹왕 랄프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아쿠아맨’(2위), ‘보헤미안 랩소디’(3위)가 그 뒤를 이었다. ‘PMC: 더 벙커’와 ‘언니’ 등 국내 영화는 상위권에 들지 못해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블록버스터 ‘아쿠아맨’은 누적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3주차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은 6억 8,000만 달러 이상으로 누적 수익 9억 4,072만 달러를 기록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제치고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중 세계 흥행 1위를 달성했다. 전설의 록밴드 퀸의 이야기 ‘보헤미안 랩소디’는 누적 관객 수 961만 명을 기록해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9일 개봉을 앞둔 '말모이'는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일제강점기에 우리말을 지키려했던 조선어학회를 다룬 영화로, 3·1운동과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진한 한국 영화 성적을 '말모이'가 복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