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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통합돌봄은 지역이 함께 만드는 복지"…110일 성과 공유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15 20:26

보건복지부 제1차관 안성 방문…재택의료·중간집 등 통합돌봄 현장 점검
의료·복지·사회적경제 연계 강화…"대한민국 통합돌봄 모범도시 만들 것"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15일 통합돌봄 시행 110일을 맞아 의료와 복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재택의료서비스 확대와 중간집 조성, 돌봄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통합돌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110일이 됐다"며 "안성시는 대한민국 통합돌봄의 모범도시를 목표로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지역과 함께 돌봄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시는 통합돌봄 전담부서를 보건소 노인돌봄과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통합돌봄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

이와 관련해 최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관계자들이 안성을 방문해 통합돌봄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이어 "바쁜 일정에도 안성의 통합돌봄 현장을 직접 찾아주고 다양한 의견을 나눠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택의료·중간집·돌봄기업…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

시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익숙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 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재택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 말에는 대한간호협회가 재택간호센터를 개소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 의료돌봄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퇴원 이후 곧바로 가정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일정 기간 집중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중간집'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와 돌봄, 복지서비스가 단절 없이 이어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장방문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페북 캡처
현장방문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페북 캡처
◇"좋은 돌봄이 좋은 일자리 만든다"…모범도시 도약 목표

시는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식사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이동 지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돌봄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좋은 돌봄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다시 양질의 돌봄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끝으로 "통합돌봄은 행정만으로 완성할 수 없다"며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사회연대경제 조직,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시는 대한민국 통합돌봄의 모범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지역과 함께 통합돌봄의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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