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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 16일부터 車보험료 평균 3~4% 인상

박주영 기자

입력 2019-01-16 10:23

손보사 대다수 이달 내 자동차보험료 일제히 인상...시장점유율 1위 삼성화재 31일 인상

16일부터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에서 4% 가량 일제히 인상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16일부터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에서 4% 가량 일제히 인상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약 3%에서 4% 가량 일제히 인상한다.

현대해상은 이날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올리기로 했다. 개인용은 3.9%, 업무용 2.3%, 영업용 0.9% 인상한다.

DB손해보험도 개인용 3.5%, 업무용 3.5%, 영업용 0.8% 인상하며 평균 인상률은 3.5%다. 메리츠화재는 평균 4.4% 올리며 세부적으로 개인용 4.4%, 업무용 3.8%, 영업용은 타사에 비해 가장 인상폭이 적은 0.2% 오른다.

이외에도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줄줄이 인상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KB손해보험은 평균 3.5%, 21일 롯데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이 각각 평균 3.5%, 3.8%씩 보험료를 올릴 계획이다.

인터넷상 보험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AXA손해보험은 24일에 평균 3.2%를 26일에는 흥국화재가 평균 3.6% 인상하며 이달 31일에는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가 평균 3.0% 수준으로 보험료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중에는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3%에서 4% 가량 인상되면 연 50만원 수준의 보험료를 지급하던 운전자는 약 1만에서 2만원 정도 추가 보험료를 지급해야 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사고 경험자·무사고 운전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될 방침이다.

박주영 기자 pjy@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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