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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차기 회장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당선

박주영 기자

입력 2019-01-21 14:18

박 신임 행장, 79개 회원사 중 과반수 이상인 45표 득표...2022년 1월 21일까지 임기

21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21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저축은행중앙회 신임 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21일 오전 11시 저축은행중앙회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 전 사장이 남영주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에 비해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는 79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전 사장은 28표를 확보한 남 전 대표 보다 17표 더 많은 45표를 득표하는데 성공했다.

최종 당선된 박 신임 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와 미국 오리건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동국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2년 행시(82회)에 합격한 그는 재정경제원 보험제도과‧국제기구과,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국고국장(2011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2012년)을 거친 뒤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맡았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비공개로 취임식을 진행하고 곧장 임기에 돌입한다. 그의 임기는 2022년 1월 21일까지 3년이다.

박주영 기자 pjy@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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