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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입건, 어쩌나?

조수정 기자

입력 2019-04-11 17:30

(사진=YTN)
(사진=YTN)
[비욘드포스트 조수정 기자] 박유천이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한 가운데 황하나가 공범으로 지목한 만큼 박유천을 일단 피의자로 입건하고 물증을 확보하는 대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황하나의 입에서 박유천의 이름이 나오게 되면서 박유천을 피의자로 입건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겠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박씨의 통화내역과 의심 가는 장소의 CCTV 등을 살펴본 뒤 혐의를 입증할 만한 물증을 확보하고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황하나씨가 제출한 휴대전화에서도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박유천은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앞서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황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해 "연예인 지인 A씨가 권유해서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 과정에서 황씨는 마약 투약 혐의 수사 관련한 연예인으로 박씨를 지목해 파장이 일었다.

이번에 피의자로 입건된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그해 9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가 두 차례 연기 끝에 지난해 결국 결별했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강제 수사를 통해 마약 투약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이다. 황하나 씨와 주변인들의 진술을 통해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측과 일종 조율을 통해 그를 곧 소환할 예정이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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