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측 "세금 완납한 상태…확대해석 않기를"

11일 오후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고소득자 대상 세무조사를 받은 게 맞다. 건물에 대한 조사는 이미 마쳤고, 세금도 납부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사에서 언급된 건물은 이미 2년 전에 조사를 마쳤으며 세금도 납부 완료한 상황이다”라며 “공효진씨 세무 조사와 관련해서 확인을 하니 고소득자 대상 세무조사가 맞다고 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하지 않아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국세청이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요원들을 동원해 배우 공효진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며 내달 중순까지 세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10일 탈세 혐의가 있는 유튜버와 1인 연예기획사 등 신종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에는 연예인, 연예기획사, 프로선수 등 문화·스포츠분야 20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