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불, 주민 대피문자 발송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전 산불 발생 소식이 전해져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대전 산불은 16일 오후 1시 40분경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헬기 등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서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성구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산불이 발생한 곳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주불 진화율이 50%정도”라며 “헬기 추가 투입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 당국과 산림 당국은 함께 헬기와 화재진압 차량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