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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어떻게 봐야하나

조수정 기자

입력 2019-04-17 08:51

(사진=KBS)
(사진=KBS)
[비욘드포스트 조수정 기자] 에이미의 폭로를 어떻게 봐야 할까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모든 프로포폴과 졸피뎀은 연예인 A군과 함께했다"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에이미의 주장에 따르면, A군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경찰 조사에서 공범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울메이트였던 A군은 에이미를 의심해 성폭행 사진 및 동영상을 찍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특히 에이미는 A군의 녹취록을 갖고 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에이미가 지목한 A군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의 글에서 발견된 단서는 에이미가 소울메이트라고 말할 정도로 가까웠던 남자 연예인, 프로포폴 사건 당시 군 복무 중이었다는 것 등이다.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남자 연예인도 있어 파문은 커질 전망이다.

한편 에이미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당시 경찰 수사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람에 관해 함구하던 에이미가 7년 만에 공범이 있다고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이로 인한 재수사도 충분히 거론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현행법상 마약 투약은 5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한다. 또 5년 이하 징역의 공소시효는 10년이다. 공범 A군에 대한 공소시효가 남아있기에 이에 따른 재수사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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