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는 총 32부작으로, 17일 17,18회가 방송됐다.
17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나이제(남궁민)가 파놓은 함정에 선민식(김병철)이 빠져들었다.
이날 정의식(장현성)은 나이제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덮어야될까. 이재준(최원영)도 덮으라고 하고. 3년 전 면허정지때부터 준비했는데 안 억울하겠냐. 당신 무기가 뭔지 보여달라"고 제안했다.
나이제는 그의 공조 제안에 자신이 갖고 있던 자료를 정의식에게 보냈다. 하은병원은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 전원장은 재소자들과 함께 하은병원의 비리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는 등 언론플레이를 시작했다.
결국 하은병원은 압수수색됐고 선민식 일가는 체포됐다. 한소금은 한빛의 전화를 받았다. 이재준(최원영 분)은 정의원이 있는 북부교도소 의료과장을 만났다.
나이제는 수감된 선민식을 만났다. 선민식은 "나 제끼고 그 자리 가니 기분좋냐"고 물었다. 이어 "네가 원하는 최종목표는 내가 아니다. 내가 목표 잡을 수 있게 도와줄테니 여기서 나 빼내라"고 말했다.
나이제는 "이재준이 알면 당신도 힘들다. 내가 원하는대로 하던가"라고 말했고 선민식은 "내가 뭘 하면 되지"냐고 물으며 공조를 예고했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