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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안타까워

조수정 기자

입력 2019-04-20 19:37

(사진=다음 프로필)
(사진=다음 프로필)
[비욘드포스트 조수정 기자] 김홍일 전 국회의원이 향년 7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김홍일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8분쯤 김홍일 전 의원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홍일 전 의원은 자택 안방에서 쓰러진 채 자택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김 전 의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가장 가까운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5시4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홍일 전 의원은 지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전남 목포에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김홍일 전 의원은 같은 지역구에서 16대, 17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3선 의원을 지냈다.

한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0일 “김홍일 전 의원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 지역구 활동 중 김홍일 의원께서 작고하셨다는 비보를 받았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그는 “고인은 김대중 대통령님의 장남이시며 정치적 동지”라며 “민주화 운동과 평화통일 운동에 헌신하셨으며 군사정권의 고문 후유증으로 10여년 이상 투병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늘나라에 가서 부모님을 만나 한반도 평화통일과 고문없는 우리나라를 위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는 일을 하시리라 기도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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