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재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분에서는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로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소개됐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란 식단 조절이나 운동을 하는 대신 먹는 시간을 제한해 살을 빼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영민 내분비내과 교수는 "복잡한 것은 단순한 것을 이길 수 없다. 이에 단순한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7년도 한 강의를 들었다. 생체 리듬에 맞춰 식사를 하게 했더니 생쥐, 심지어 초파리까지 날씬해줬다"라고 말했다.
즉 조 교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패널진들은 "이 정도면 융통성 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후 조 교수는 "사람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정해도 상관없다. 이 시간을 더욱 압축하면 효과는 더욱 좋아진다"라며 시간제한 다이어트에 대해 설명했다.
조 교수는 "생체 리듬은 생체 시계가 맞추어진다. 이 시간 동안 기름진 음식을 먹더라도 괜찮으며 간식도 섭취해도 된다"라고 말했지만 "시간제한 다이어트 중 술은 피하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는 술을 마시면 잠의 유지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조영민 교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하면 만성질환이 완화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4주 동안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진행한 체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 결과 허리둘레가 13cm 줄어들고, 체지방이 크게 줄어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