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첫 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의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하지만 3번 타자 그레고리 플랑코를 병살타로 잡으며 1점만 내줘 1회위기를 1실점으로 막았다.
1회말 다저스 공격에서 코디 벨린저가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며 류현진에게 2-1 리드를 안겼고 2회초 류현진은 강정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류현진은 2013시즌 진출 이후 올해로 메이저리그 7년차, 강정호는 2015년 진출 후 5년차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27일 오전 10시 50분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미국에서 친구랑 맞대결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뜻 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