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카의 여왕’으로 원조 한류스타로 불리는 계은숙은 1985년 일본 데뷔 후 폭발적인 인기를 주도하며 수년간 일본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2007년 일본 자택에서 필로폰 복용 혐의에 휘말려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받고 26년 만에 한국으로 추방당하는 논란을 빚었다.
이후 계은숙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자로서 사랑에 실패해 일본행을 택했다”며 “타지에서 가수로서, 여자로서 외로움이 컸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노래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계은숙은 “30여 년간 이렇게 쉬어본 적이 없다”며 “어머니에게 못다 한 딸 노릇을 하고 싶어 평범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해 팬들의 응원이 잇따랐다.
한편, 계은숙은 15일 한국에서 30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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