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김원희는 2005년 오랜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고 14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후 아이를 갖지 않았던 김원희는 올해 초 SBS 설 파일럿 예능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화제가 됐다.
그는 “사실 말할 기회가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제가 아이도 좋아하고 그런다”며 “그런데 저는 남편하고 오랫동안 사귀었다. 또 1남 4녀에 자라서 독방을 써본 적이 없다. 사실 아이에 대한 조급함과 간절함이 크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원희는 “딩크족이라는 생각도 없었다”면서 “지금은 나라에 미안하다. 저출산에 한몫을 한 것 같아서”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원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초산을 경험했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할 텐데 저는 나이가 마흔 후반이다. 가끔 우스갯소리로 ‘아이 낳아?’라고 웃고 말 때가 많지 ‘임신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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