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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흥행은 아쉽지만 ‘마동석 인생작으로 선정한 까닭’

입력 2019-05-24 23:48

사진=영화 '챔피언' 스틸컷
사진=영화 '챔피언' 스틸컷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영화 ‘챔피언’이 24일 tvN에서 방영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챔피언’은 마동석, 권율, 한예리 주연을 맡았지만 약 11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화 ‘챔피언’에 출연한 마동석은 최근 영화 ‘악인전’으로 칸 입성과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그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5편’으로 챔피언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동석은 우선 ‘범죄도시’에 대해 “배우 그만두기 전에 꼭 경찰 액션물을 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며 “친구인 강 감독이 연출을 잘해줘서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 내 인생작이라 할 수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부산행’을 언급하며 “이 영화가 칸에 가며 해외에 나를 알릴 수 있었다”며 “길을 열어줘서 ‘악인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이어졌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또 ‘챔피언’은 “나는 다큐멘터리 톤으로 풀어내고 싶었는데 투자사와 제작사에서 가족영화로 방향을 잡았다”며 “그래도 소원을 풀었다”고 언급했다.

‘챔피언’에 이어 마동석은 네 번째 작품으로 ‘악인전’을, 마지막 다섯 번째 인생작품으로 아직 개봉하지 않은 ‘범죄도시2’를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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