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양현석 술접대를 겨냥한 폭로글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라임은 2016년 8월 YG 소속 방송인 유병재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았는데, 내용을 보면 "내가 밤마다 양현석 술 접대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일 것이다. 난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그는 댓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폭로를 이어간다. "우선 내가 댓글을 지운 건 악플이 무섭거나 사실이 아니라서가 아니다"라고 전하며 "사실인 글만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술 접대를 수년간 나간 건 수많은 남녀 지인들과 클럽 관계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YG와 계약 후 스케줄보다는 주말 술자리 호출이 많았다. 그게 건강 악화로까지 이어졌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폭로글이 올라왔던 그의 페이스북은 현재는 삭제됐다. 그러나 아직 남아있는 그의 트위터에는 2016년과 2017년 당시 올렸던 의미심장한 글들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2016년 12월달의 글을 보면, 그는 "술주정이 무척 심했고, 그에 비해 대처는 땅콩만 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한 2017년 3월 글에서는 "오늘 택시기사님들 콜 확인 잘하세요"라며 "출발지로 청와대 하나 뜰 겁니다"라는 말로 의문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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