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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의사 성범죄 의혹? '방송으로 얻은 유명세 독됐나'

입력 2019-05-29 09:16

사진=무한도전 캡처
사진=무한도전 캡처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성범죄 의혹에 휩싸이며 충격을 주고 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대중에게 꽤나 익숙하다. MBC 대표예능이었던 ‘무한도전’에 2013년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8일 ‘pd수첩’은 최근 논란이 불거진 김현철 정신과의사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그의 만행들을 알렸다.

김현철 의사는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과 정신건강 상담에 나섰다. 당시 정형돈에 대해 "교감, 부교감 신청 수치 모두 낮다는 걸로 나왔다. 교감은 생존에 필요한 신경이다. 부교감은 공포나 분노를 달리해주는 신경인데 두 신경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불안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씨는 트위터에 영화배우 유아인에 대해 “급성 경조증의 의심된다”는 글을 올려 ‘유아인 경조증’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아인은 김 씨의 글에 대해 “인격살인”이라며 분노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방송을 통해 유명해지자, 전국의 환자들이 대구에 위치한 그의 병원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트위터를 이용해 SNS에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네티즌에게도 조언을 건네며 유명세를 톡톡히 누렸다.

하지만 그의 유명세는 곧 독이 되었다. 자신의 환자를 성폭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그는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다. 방송을 통해 오히려 환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조사에서 한 말과는 또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방송 직후 SNS에서는 피해자와 더불어 이 사건을 지켜봐왔던 누리꾼들에게 분노를 안겼다. 그의 새로운 발언들은 충격적이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PD수첩' 취재 당시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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