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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 복도 없던 내가' 로또 2등 당첨자 수령 후기 보니

입력 2019-05-29 10:02

'지지리 복도 없던 내가' 로또 2등 당첨자 수령 후기 보니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지난 로또 860회차 2등 당첨자가 로또 전문 사이트 ‘로또리치’에 올린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장수용(가명) 씨는 로또리치 사이트의 후기 게시판에 당첨 후기를 남긴 뒤 이어서 당첨금 수령 후기를 남겼다.

그는 “점심에 은행에 가서 당첨금을 받아왔는데 보안요원이 어떤 용무로 왔냐고 하길래 로또 당첨돼서 왔다고 하니 엄청 놀라더라” 며 “안 보는 척하면서 나갈 때까지 쳐다보는데 괜히 의기양양해졌다”고 밝혔다.

장 씨는 “장기 가입자분들이 남긴 댓글을 보고 괜히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수십 년간 로또에 당첨되길 빌었는데 막상 이렇게 당첨되니 쉬운 것도 같고 인생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십 년간 5등 몇 번 당첨된 게 전부였는데 어떻게 지지리 복도 없던 내가 당첨됐나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 씨는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 꼭 좋은 날이 올 것이다. 모두 건강이 최고니 건강관리에 유념하셨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자세한 후기는 로또리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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