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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우, 누군지 보니? '국내 승강기 1위'기업인...별이 졌다

입력 2019-05-29 11:55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홈페이지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홈페이지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결국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나이.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고 29일 전했다.

장 대표는 1946년 평안남도 남포에서 출생한 기업인이며, 1973년 서울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한 후 1973년 현 LG 화학인 럭키에 입사했다.

그는 이후 현 LG전자인 금성사의 해외영업담당 상무를 지냈으며, 현 LG상사인 럭키금성상사 전부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G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LG-OTIS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다가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이사로 지냈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및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스크린도어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절반 이상이 이 업체에서 설치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승강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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